■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관련해서 전문가와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과 알아보겠습니다.오늘 나오는데 겨울이구나, 이런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 겨울이 온 겁니까?
[반기성]
추위로 보면 초겨울 추위는 맞습니다. 기온으로 보면. 그러나 겨울은 아직 아니죠. 우리가 통상 겨울은 일 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간 날이 9일 이상 지속될 때 그 첫날을 겨울이 시작한 날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대개 30년 기온 평균을 보면 12월 4일 정도가 겨울이 시작됩니다. 이건 겨울은 아니고요. 일시적으로 한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는 그런 날씨로 보면 되겠습니다.
마침 내일이 입동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입동이지만 아직 겨울은 아닌 그런 상황이군요. 그런데 지금 막 집 나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이제 출근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이분들 같은 경우 오늘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되지? 이거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반기성]
아무래도 11월 들어서면서 계속 이상 고온현상을 보였습니다. 기온이 계속 평년보다 거의 8~10도 이상 높았거든요. 이런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훨씬 추위를 강하게 느끼는 겁니다. 왜냐하면 오늘 아침 같은 경우 서울이 3.7도 내려갔는데 이 정도면 평년 서울 기온보다 한 2.2도 정도 낮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기온은 평년보다 그렇게 크게 낮은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워낙 따뜻하다 보니까 급격하게 떨어지다 보니까 추위를 느끼는 것이고, 또 이렇게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질 때는 굉장한 온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래서 노약자들이라든가 이런 분들은 건강에 위험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옷을 겨울옷같이 입는 게 좋습니다. 따뜻하게 패딩 같은 거 입으시고, 더워서 땀이 나고 그러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이때 건강을 지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는 2도 정도 낮은 건데 최근에 워낙 날이 11월인데도 덥다 보니까 오늘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지는 그런 상황이군요?
[반기성]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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